김상섭 기자
한국이민사박물관 유아 교육프로그램 '토끼 용궁구경'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특별전 연계 고려극장 히트작 ‘토끼의 모험’이 어린이를 찾아간다.
1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특별전 연계 유아 단체 교육 ‘토끼의 용궁 구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개막 예정인 고려인 이주 160주년 기념 특별전과 연계해 기획된 유아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4일중 매주 화, 수요일에 진행된다.
‘토끼의 용궁 구경’은 유아들의 전시 참여를 돕고 다문화 교육 접근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따라서 △애니메이션‘토끼와 자라’ 시청 △고려인은 누구일까요? △고려극장에서는 어떤 공연을 했을까요? △특별전시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고려극장의 대표적인 흥행작 ‘토끼의 모험’ 공연무대를 입체 터널 북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도 준비됐다.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받으며, 대상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단체(5~7세), 다문화 또는 재외동포(고려인) 유아 단체기관이다.
김상열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려인 이주의 역사와 함께한 고려극장에 대해 많은 어린이가 좀 더 쉽고 재미있는 경험의 기회를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이민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