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개원을 앞두고 사전운영에 돌입한 뿌리요양병원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최대규모 요양병원이 이달중 개원을 앞두고 첨단의료기기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뿌리요양병원(원장 신대섭)이 개원에 앞서,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등 순조롭게 이달중 개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뿌리요양병원에는 현재 자랑할 만한 최신 의료기기 등이 착착 도착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의료종사자가 16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권역에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받으면서, 병원측은 앞으로 50여명이상 충원 계획을 갖고 있다.
의료진은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한방과로 구성돼 있고 건강검진센터와 안티에이징도 운영한다.
게다가 대다수의 요양병원과 달리 특별한 부분은 병동의 특화로 여성암병동, 호스피스병동, 감염병동으로 분리돼 있다.
또, 소규모 요양병원과는 달리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식 장비를 갖추고 야간 9시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365일 운영된다는 점도 특이하다.
특히, 병원방문 힘든 외래환자중 중증질환자, 만성질환자, 뇌혈관질환자 등을 의사처방으로 가정방문해 전문간호사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간호 및 촉탁진료도 병행하고 있다.
뿌리요양병원에서 자랑할만한 최신의료장비로는 환자의 재활치료를 위해 착용 형태의 훈련 로봇을 도입했으며, 고주파를 활용 암세포만을 소멸시키는 치료기도 갖췄다.
이와 함께 고순도산소를 전달해 피부미용, 황노화, 수술 후 부은 부분의 제거 등에 효과가 좋은 KFDA 인증을 획득한 고압산소챔버도 도입했다.
이밖에도 위, 대장내 이상병변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AI 내시경, 근육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활동성을 측정하는 근전도 검사기도 갖췄다.
김평용 뿌리요양병원 대외협력관계자는 “뿌리요양병원이 인천최대규모의 병원인 만큼 인천시와 경기서부지역을 대상으로 입원환자유치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이 갖추고 있는 380여 병상을 활용해 여러 기관과 회사 그리고 사회단체와도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경북대 의대를 나와 울산대 산부인과 전문의를 수료한 윤준 산부인과 원장을 비롯,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신경외과장을 역임한 신대섭 병원장이 진두 지휘하고 있다.
아울러, 뿌리요양병원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오는 9월 2일은 짜장면 봉사로 유명한 운천스님과 함께 남동구 어르신에게 식사를 모실 예정이다.
한편, 뿌리요양병원 신대섭 원장은 건양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석사를 거쳐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신경외과장을 역임했다.
이어, 미라클요양병원 원장을 거쳐 새봄요양병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뿌리요양병원장으로 진료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