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여성단체협의회 참석자들이 송도자원순환센터에서 환경교육을 받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과 (사)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범시민 환경 인식개선 확산을 위해 손잡았다.
7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사)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월)가 범시민 환경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의 여성을 대표하는 17개의 단체와 4만7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음식물류폐기물 등이 처리되는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자 한다.
협약은 △지역사회 환경문제에 대한 동참 및 범시민 환경인식개선협력 △지역여성들 탄소중립교육 등 환경관련 교육프로그램협력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후 각단체 회장님들과 함께 송도 자원순환센터 환경교육을 받으며 생활폐기물처리 현장의 쾌적한 환경에 놀라워했다.
그리고 소각처리 중 발생 되는 열원이 지역난방과 전기로 재활용된다는 것을 알아보며 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일부 가정에서 분리배출시 음식물 폐기물류 등이 함께 배출되어 현장에서 재 분리하는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었다.
이런 부분을 보며 분리배출시 꼭 재활용가능자원만 분리배출 될 수 있게 회원들에게 전파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영월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여성회원들과 함께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계운 이사장도 “지역 여성들을 대표하는 (사)인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협력하게 돼 앞으로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은 물론, 깨끗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같이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