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 왕골 공예품 전시회 홍보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8일부터 16일까지 ‘왕골 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강화군 화문석문화관(송해면 소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35회 강화군 왕골 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작 8점과 인천시 공예품 대전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6점이 전시된다.
또한 강화완초전통보존회 회원들의 작품과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전승 교육사와 이수자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8일에는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포함한 개회식도 진행된다.
전시회는 왕골 공예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을 이어가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화문석문화관에서 후진 양성 프로그램, 왕골 공예 취미 교양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작품을 만드는 데 매진하는 공예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전통공예산업인 왕골 공예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 화문석은 화려하고 소박한 무늬와 우아하고 정교, 섬세하게 짜여 실내장식 등에 활용 가치가 높으며 재료인 왕골 자체는 시원하고 땀을 잘 흡수하며 냉기를 방지해 줘 신진대사를 촉진, 건강에 도움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