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한승창 인천대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 대학원생이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박사후 국외연수 트랙에 선정됐다.
6일 인천대(총장 박종태)는 대학원생 한승창 학생(기계공학과 박사과정)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박사후 국외연수’ 트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사후 국외연수’ 트랙은 박사학위 취득 연구자에게 해외연구기관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구활동의 지속성 유지 및 연구의 질적향상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해당자는 이공분야 박사후 해외 유수 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우수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한승창 학생은 인천대 학사졸업후 석박사 통합과정을 거치며 교육부와 산업통산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지원하는 국가 R&D과제에 다수 참여했다.
특히,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접합연구그룹과 함께 자동차 산업에서 철강 및 용접 분야 난제인 액화금속취화 현상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해당사업 선정으로 한승창 학생은 올해 8월 박사학위를 받은후 내년 8월까지 1년간 총 60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구는 ‘결정립계 편석에 의한 국부변형률 분석과 초고강도강 결정립계 열화거동 메커니즘 규명’이다.
이 연구는 UIUC에서 4차원 주사투과전자현미경(4D-STEM), 고에너지 방사광 X-선 등 첨단분석기법을 활용해 진행한다.
학생을 지도해온 전태성 교수(기계공학과)는 “한승창 학생이 연구자로서 더큰 성장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