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생명사랑 캠핑장 지정식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송도국제캠핑장이 국내1호 '생명사랑 캠핑장'으로 지정돼 지역사회안전망이 강화된다.
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인천송도국제캠핑장을 ‘생명사랑 캠핑장’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캠핑장’지정은 전국 캠핑장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와 캠핑장내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생명사랑 캠핑장업주 및 종사자대상 자살예방교육 ▲생명존중문화확산 위한 인식개선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관내캠핑장⋅야영장을 대상으로 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생명사랑 캠핑장 지정식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대한캠핑장협회,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인천시자살예방센터,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힌편, 이날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OX 퀴즈와 마음건강 검사를 통해 안전한 캠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인식개선 활동도 이뤄졌다.
조상열 시 건강증진과장은 “생명사랑 캠핑장 1호를 선두로 인천관내 많은 야영장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자살예방을 위한 인식개선과 안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