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병해충 예찰단 요원이 AI 드론을 이용, 산림병해충 확산 방지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산림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지상 방제 및 드론 예찰 등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돌발 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미국흰불나방, 매미나방 등은 잎을 갉아 먹고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 죽게 하며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림지와 생활권에 피해를 준다.
이에 군은 병해충 예찰단과 지상방제단 51명을 채용, 예찰·방제 활동을 시작했고 인력 예찰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AI 드론 스테이션을 구축,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산림과 농경지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와 공동방제를 추진 중이며 8월까지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를 운영, 병해충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강화군 관계자는 “고온 현상과 장마로 인해 산림병해충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유지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