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질소비료 적정시비 사용 캠페인 홍보 리플랫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이달말까지 관내 벼재배 농가대상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교육·홍보를 실시한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7월말까지 관내 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벼 이삭거름 시비시기에 맞춰 ‘질소비료 적정시비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쌀생산 목표를 조곡기준으로 생산면적 1만1000헥타르, 생산량 약 7만1000톤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정시비가 필수적이다.
적정한 질소비료 시비량은 0.1 헥타르당 9kg으로, 과다 시비시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진다.
이와 함께 벼 키가 과도하게 자라 비바람에 쓰러질 위험이 있으며, 과잉생산으로 인한 쌀값 하락으로 농가소득이 감소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농가소득 증진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인천 쌀을 알리기 위한 맞춤형 정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편, 인천시는 7월 한달동안 농가교육과 함께 질소비료 적정시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질소비료 적정 사용으로 쌀 가격안정과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장맛비로 농작물피해와 각종 농업시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농가에서는 사전예찰, 점검 및 정비를 통해 폭우피해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