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민사회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해 기후 위기 경각심을 환기시켰다.
25일 인천을 대표하는 시민, 사회단체가 인천시청 기후위기시계 앞에 모여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국제기후행동단체 ‘더클라이미트클락(The Climate Clock)’은 매년 기후위기시계의 해가 바뀌는 날을 기후 비상의 날로 정했으며, 지난 23일자로 5년에서 4년으로 해가 바뀌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탄소중립 기후시민공동체 등 인천을 대표하는 단체에서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잔반제로(zero), 1회용품근절, 에너지절약, B.N.D.(Buy Nothing Day)실천, 아나바다운동 등 탄소중립생활실천을 다짐하고 애뜰광장주변을 행진, 시민동참을 촉구했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류제훈 팀장은 “탄소중립실천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미래세대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서 시민께서도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탄소중립 컨설팅,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교육,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지원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은 탄소중립 시민 실천사업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교육, 종교, 공동주택 등 2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기후시민이 돼 탄소중립을 조기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