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맨홀교체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사장 최계운)이 집중호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맨홀 시설물 개선을 완료했다.
23일 인천환경공단은 중대시민재해 적극 대응 및 안정적인 하수도시설 운영을 위해 공단 차집관로 맨홀 268개소의 도로 부 맨홀뚜껑 통합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서울 등 도심에서 맨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이를 방지코자 올해부터 선제적으로 맨홀뚜껑 통합 개선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맨홀뚜껑 개선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일반형 맨홀을 잠금형 맨홀로 전면 교체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맨홀 내부에 추락 방지시설도 설치했다.
맨홀 추락 방지시설은 맨홀뚜껑 바로 아래 설치되는 그물 모양의 철 구조물로서 뚜껑이 열리더라도 추락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다.
아울러 약 5톤(t)까지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충격에도 영향을 적게 받는다.
이밖에도 맨홀 노후 및 주변지반 침하상태 등을 정기점검하고 관로 통수능력확보를 위해 수시로 관내부 청소를 진행해 집중 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안전사고에 대응할 예정이다.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맨홀뚜껑 통합 개선 공사를 통해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하수도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