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 미추홀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다양한 강좌 및 문화행사 안내 이미지 수정
(뉴스통신= 기자)인천미추홀도서관(관장 이상정)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교실, 방학특강 등 다양한 강좌 및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8월 방학동안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교육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키 위해 그림책, 코딩, 다문화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 여름 독서교실 ‘책으로 만나는 연극 세상’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하며 아이들의 창의성과 공감능력을 향상하는 독서연극활동으로, 마지막날 연극 발표와 함께 수료증 및 상장 수여식이 이뤄진다.
여름방학 특별강좌로는 초등 저학년 대상 ‘초등 교과서 속 그림책 놀이’를 오는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 운영한다.
이와 함께 초등 고학년 대상 ‘북아트로 만나는 한국사’를 오는 8월 6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 운영한다.
그리고 초등 교과서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을 활용해 독후 활동을 하고, 삼국시대 각 나라의 전성기와 대표 왕의 업적을 북아트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어울림터 전시실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이지미, 최민지 작가의 그림책 원화전이 열린다.
또,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이달에 ‘코뿔소 모자 씌우기’, 다음달에 ‘우리 지금, 썸머’ 어린이 그림책 원화전시가 열린다.
이밖에도 그림책을 바탕으로 코딩의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인하대 로스쿨과 함께 기본 3법에 대해 알아보는 ‘멘토플러스 어린이로스쿨’.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多)가치 문화와 어울림’, ‘다(多)가치 한국전통문화 체험’ 등 풍성한 방학을 보내기 위한 강좌와 문화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이상정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보람찬 방학을 보내고, 책과 함께 견문을 넓히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모집 일정은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