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청 본관 입구 현판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에서 개최되는 두차례 국제음악 콩쿨대회에 내·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려온다.
12일 인천시는 마카오국제음악가협회, 한국국제문화교류협회와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23일부터 27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2024 인천 국제음악 콩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외국인 관광객 1500명을 기획유치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 10월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개최한 인천관광로드쇼 성과로,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키로 했다.
따라서 아트센터인천을 비롯한 송도국제도시의 인천대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에서 동시 개최된다.
총참가자 1500명중 외국인 참가자는 1000명으로, 이들은 콩쿨대회가 끝난뒤 인천 개항장 일대 주요관광지(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등)를 방문해 다채로운 관광매력을 경험한다.
시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새로 개관하는 복합문화시설 공간인 상상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더 많은 개별·단체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상품개발 등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유치는 잠재적 개별관광 수요층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세계적인 문화예술 관광도시로서 인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상상플랫폼 등 편리한 교통과 수변공간 시설들을 활용해 개별·단체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