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남항사업소 신성애 소장과 직원들이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의 남항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운영관리의 쾌적한 환경제공 노력이 인정받았다.
11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남항사업소가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열린 2023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하수․폐수․분뇨․음식물류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악취방지법에 따라 5년마다 기술진단을 하고 있다.
이 시설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질적 악취 저감 개선, 사후관리 및 현장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시설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따라서 2023년도 악취기술진단이 완료된 전국 164개 공공환경시설 대상평가에서 I그룹(하․폐수처리시설) 44개 시설중 남항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특히, 인버터(VVVF)를 고농도 및 저농도 탈취팬마다 설치해 고농도 약액세정 악취방지시설 운영 및 유입침사지 공간분리에 따른 포집효율증대로 높은복합악취 처리효율을 인정받았다.
또, 사업소 외부시설관리면에서도 우수토실 점검 및 복합 악취측정용역 등을 시행해 악취발생 ZERO화 도모로 안정적인 운영과 악취 저감 효과에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계운 이사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악취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토록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는 인천시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12만5000톤/일)를 처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