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몽골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건강검진 및 진료상담, 나사렛국제병원 클리닉 데이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나사렛국제병원이 한국을 찾은 몽골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10일 나사렛국제병원(병원장 이재영)은 최근 한국을 찾은 몽골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몽골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 받고있는 재능대학교 송도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건강검진은 낯선 한국에 와서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혹은 자신들도 모르게 앓고 있는 질환은 없는지 체온, 혈압, 혈액 검사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청소년기 신체변화를 많이 겪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이 현장진료와 상담하며, 교사와 학생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겼다.
이원재 병원장은 “한국을 찾은 몽골 선생님과 학생들이 건강하게 교육일정을 보내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한국 연수 과정이 몽골 교사와 학생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나사렛국제병원과 협약을 맺은 온해피와 재능대가 협력해 국제교류프로그램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몽골학생들은 한국어, 교사들은 IT연수교육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