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인구의날을 기념해 ‘인천 100인의 아빠단’ 자녀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지난 6일 인천계양경기장에서 인천 ‘인천 100인의 아빠단’ 200여명과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개발계획이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 영향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8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7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의 날을 기념하면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인구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추억의 뽑기 게임, 인구의 날 퀴즈 이벤트, 인증샷! 포토존 운영 등 인천시민 참여 한마당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또한이와 함께 기념식후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꿀맛 요리, 꿀잼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구의 날 기념 캠페인을 통해 인구구조 불균형의 심각성과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 남성육아 활성화 및 긍정인식개선, 가족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