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에이즈 예방 포스터 수정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10개 군·구 보건소에서는 HIV 무료 익명검사를 연중 진행중이다.
5일 인천시는 에이즈를 예방하고 에이즈 검사시 비용과 신분노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무료·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즈 검사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신분 노출을 우려하면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묻지 않고 익명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장기간걸쳐 서서히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으로, 조기발견해 치료제를 복용하면 체내바이러스양이 감소하고, 전파가능성도 낮아진다.
따라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위험에 노출됐다면, 조기진단을 받고 꾸준히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울러 검사결과는 1주일 이내에 받아 볼 수 있으며, 감염 사실이 확인되더라도 신분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
또, 감염자에게는 전문 의료기관 연계와 건강상담, 진료비 지원 등 감염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에이즈는 꾸준히 관리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병이며, 감염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빠르게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