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INU-GTEP 꿀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총장 박종태) GTEP 사업단과 중동 진출중인 14개사가 산학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28일 인천대 GTEP 사업단은 중동진출 중인 ㈜아이센스 등 총 14개 사와 상반기 산학협력 MOU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은인천대학교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작돼 사업참가 반년만에 전체 참여 학생중 78%의 산학협력 인턴십 매칭 성과를 거뒀다.
지난 18일 인천대학교 무역학부는 GTEP 상반기 운영현황에 대해 검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대 사업단은 총 20개 GTEP 참여 대학중 가장 많은 참여 학생(총 47명)을 보유한 대학으로, 상반기내로 총 37명의 인턴십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기업은 학생 인턴십 기간에 대한 인건비를 일부 부담하고, 사업단은 참여 학생에게 배정된 업체 유관 국내외 전시회 참여 비용을 대부분 지원한다.
인천대 GTEP 사업단이 주력하는 인천 및 경기지역내 중동시장 진출을 원하는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기업들 비중은 전체 MOU 체결기업중 6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5개의 기업은 올 하반기 중동 지역 전시회를 목적으로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개기업은 ㈜아이센스(대표:차근식,남학현), ㈜쉐코(대표:권기성), ㈜파이(대표:안재석), ㈜할랄푸드코리아(대표:김현주). ㈜선메딕스(대표:김용만)이다.
김서영 인천대 GTEP 지원팀장은 남은 11명의 매칭 전학생들도 교내 관련 부서 및 바이오 AI, 빅데이터 기업들과의 추가 산학협력 연결을 위해 계속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무역 꿀벌-3B(Bio, BigData, Beyond Barreirs)’ 키워드에 부합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의 교내 특강도 진행 중이다.
유럽계 의료기기 회사인 게팅게 한국지사 소속 박성민 차장을 초청해 ‘바이오 의료기기 업계 소개 및 동향’을 숙지했다.
또, ‘중동 최근 정세와 시장 동향’, ‘중동 문화를 고려한 현지 시장 진출’을 주제로, 중동시장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강의는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장지향 박사와 한국외대 김수완 교수를 초비해 이뤄졌다.
지난 200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GTEP 사업은 매년 기수별로 운영된다.
올해 1월 시작되는 제18기 사업에 인천대 47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무역실무·해외 지역특화교육, 해외 전시회참가 등 현장실습, 중견·중소기업과 산학협력 수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