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환경성질환 조기진단위해 서구 가좌1동 찾아 출장진료를 실시했다.
28일 인천시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를 조기에 진단하고 조치하기 위해 서구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 사업은 환경보건 취약(가능)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출장 또는 원내 검진으로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인천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한다.
인천시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인지를 조기에 진단하고 조치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한다.
또, 본인이 앓고 있는 질환이 환경유해인자에 의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출장검진은 산업단지 등이 인접한 서구 가좌 및 석남동에서 5년이상 거주한 시민이 검진대상이다.
환경성질환이 의심되거나 우려되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와 1:1로 소통하는 창구다.
아울러 환경성질환에 민감한 어르신이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점을 감안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따라서 서구 가좌 및 석남동 주민들에게 의료진이 직접 현장 방문해 설문과 상담을 거쳐 신체계측, 혈액, 소변, 호흡기계 등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추후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로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시민의 건강을 관리토록 확대 운영하며, 시민이 체감할수 있는 선제적인 환경보건정책을 펼쳐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