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공예품대전’ 대상 작품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올해 ‘인천공예품대전’ 수상작 왕골소재소품 ‘세 자매’(오성자 작자) 등 40점이 전시된다.
27일 인천시는 (재)인천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이달 29일까지 사흘간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제44회 인천시 공예품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인천공예품대전은 전통·현대공예 기술과 소재를 활용해 창작된 우수 공예품을 발굴, 인천시 공예문화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목칠·도자 등 6개 분야에서 총 138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총 40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오성자 작가가 출품한‘세 자매’가 선정됐으며, 완성도, 상품성 등에서 심사위원단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강화군 특산 소재인 왕골을 사용해 한국적인 감성과 생활소품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한 공예품으로 평가됐다.
금상에는 이꽃담 작가의 ‘소녀의 비밀화원’, 은상에는 최우림 작가의 ‘완초 囍자문 육각합’, 이충녀 작가의 ‘어울림’이 선정됐다.
또, 이번 인천공예품대전에 입상한 특선이상 25개 작품은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시상식은 27일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작품은 인천아트플랫폼 E1 전시장 2에서 이달 29일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 공예문화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예인분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