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성과 및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민선8기 후반기는 지역현안을 풀고 미래의꿈을 열어, 시민행복에 모든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인천시장의 일성이다.
27일 유정복 시장이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후반기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민생 행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공유했다.
유 시장은 민선8기 출범이후부터 균형, 창조, 소통을 시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한결같이 강조했다.
이어, 전반기 대표성과로 시민숙원사업 해결뿐만 아니라 세계 초일류 도시로의 미래기반 마련, 저출생 문제와 같은 국가적·사회적 현안의 해결방안 선도적 제시를 들었다.
또, 영종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의 성과,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직결 합의, 84년 만에 부평 캠프마켓의 시민품으로 완전한 환원,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착공을 해결을 들었다.
이어, “지방정부가 주도한 최초의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향후 인천의 인구정책, 도시개발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했다.
전국 최초로 난립한 정당 현수막 정비 제도화 선도 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추진, 주민등록인구 300만을 돌파한 도시, 지역내총생산(GRDP) 104조 5천억원 돌파.
그리고 특·광역시 중 경제규모 2위, 재외동포청 유치성공, 제물포르네상스 기점으로 원도심의 획기적인 변화와 글로벌톱텐시티 투자유치 전략 등 미래비전제시 등을 꼽았다.
유정복 시장은 “이제 3년차를 맞이하는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 역시 민생, 복지, 문화, 체육, 관광 등 시민들의 행복 체감지수를 제고하는 정책들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전반기에 오랜 숙원사업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냈다면 후반기에는 이러한 지역 현안들을 차질없이 총력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리고 “경인전철 지하화추진, 인천발 KTX의 적기개통, 서울5호선 연장, 수도권매립지 종료, 인천고등법원·해사법원 설치 등 숙원사업들을 약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확정된 새로운 행정체제(2군·9구)의 차질없는 개편 준비와 행정편의적 방위식 기관 명칭을 없애고 인천의 정체성을 회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음으로 핵심 프로젝트의 가시적성과를 창출하고 발굴된 선도사업은 신속 추진하고, 글로벌톱텐시티 인천 프로젝트의 실행력 확보에 총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역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추진하고 오랜기간 방치돼 있는 옛 송도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구도 개편을 통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
지역 거점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인천시를 미래산업 친화도시로 구축과 함께 구상과 현재 추진 중인 F1 인천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유치 전략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을 도입하고 적극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형 저출생 대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의 시즌2를 추진,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 추진,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어르신 일자리도 확대한다.
장애인, 취약계층 등 약자복지에도 중점을 둬 장애인 시민안심 공감복지 2.0을 추진하고 일상 속 문화 향유와 관광, 체육 활성화도 추진한다.
또, 인천의 168개 보물섬 프로젝트도 강력추진하고 서해5도 주민지원금, 여객선 운임지원, 해상운송비 및 생활물류비 지원 등 관광 활성화 및 주민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저의 진정성을 믿고,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으로 향하는 모든 여정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지역 현안을 풀고, 미래의 꿈을 열고 시민 행복을 높이는데 후반기 시정도 중단없는 행보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