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청라호수도서관 개관 9주년 기념행사 홍보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청라도서관(관장 김문성)이 개관 9주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2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라호수도서관에서 오는 29일부터 19일간 도서관 개관 9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이용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라호수도서관은 지난 2015년 6월 29일, 미추홀도서관 분관으로 청라국제도시에 개관해 올해 9주년을 맞았다.
지난 9년간 지역 사회와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해 오며 지역과 함께 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해왔다.
기념행사는 먼저 오는 29일 다목적 강당에서는 지역주민 15개 팀과 함께하는 ‘생일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시민들과 함께 도서관의 생일을 축하하며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으로 다음달 11일에는 다목적 강당에서 '이번 여행은 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펼쳐진다.
이날 120개국을 다녀온 세계 여행 전문가를 초청해 여행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목적에 맞는 여행지 선택 방법과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오는 7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생태’를 주제로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와 청라호수도서관이 협업해 빅데이터로 선별한 추천 도서들이 전시된다.
오는 7월 13일에는 다목적 강당에서 ‘권오준 작가 가족 북콘서트’가 마련되며, ‘자연에서 배우는 창의력'을 주제로, 음악과 함께 동화 속 자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문성 관장은 “개관 9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독서문화 보급에 힘쓰는 도서관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