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연수구 경원재에서 열린 'UN공공행정포럼 환영오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UN공공행정포럼을 통해 UN 100여 회원국에 ‘글로벌톱텐시티 인천’을 알린다.
인천시는 26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행정안전부와 UN이 공동주최로 ‘2024년 유엔 공공행정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매년 유엔 공공행정의 날(6월 23일)에 열리는 유엔 공공행정포럼은 각국의 선진행정을 공유해 회원국의 행정혁신을 도모하고 개발도상국의 행정발전을 지원하는 국제행사다.
지난 2019년 아제르바이잔 포럼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5년만에 대면으로 열렸으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4년 고양포럼이후 10년만이다.
‘글로벌위기속 공공행정 혁신'을 주제로 유엔 회원국 정부·국제기구 대표, 국내외 전문가, 일반 참가자 등 100여국 2000여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포럼 기간중 인천시는 환영오찬, 전시관 1개 부스 운영(24~26일), 정책 견학(25일)을 실시한다.
첫날인 24일 유정복 시장은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에서 UN회원국 정부장관급 인사, 주한공관장, 국제기구 고위직 인사 등 50여명과 환영오찬을 개최하며 글로벌파트너십을 다졌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이자 글로벌 톱텐시티로 나아가는 인천을 방문하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를 통해 각국의 선진행정을 공유해 회원국의 행정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인천시는 26일까지 3일간 부대행사(그랜드볼룸 C홀)로 운영되는 ‘데이터 혁신 서비스 홍보 전시관’에서 데이터 혁신 서비스 부스를 설치한다.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및 시민체감 실증서비스(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기반 섬패스, 에코허브플랫폼, 지식재산플랫폼),
그리고 인공지능(AI)기반 다국어의료지원서비스, 인천데이터허브시스템 등 인천시의 블록체인·인공지능(AI)·빅데이터 관련 추진정책 및 서비스를 각국 대표들에게 홍보한다.
특히, 이달 25일에는 포럼 참가 외국인 중 100여명을 대상으로 3개 분야 5개 조의 프로그램으로 정책견학을 운영한다.
또, ▲디지털·산업 분야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견학이 이뤄진다.
그리고 ▲환경·에너지 분야는 송도 자원순환센터에서 생활폐기물 소각 처리 과정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험 분야는 인천도호부관아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전통문화 및 놀이를 체험하며, 인천의 발전과 역사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