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을왕리 해수욕장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지역 해수욕장들이 이달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2일부터 인천지역 해수욕장 11개소, 해변 18개소 등 총 29개소가 순차적으로 개장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 해수욕장은 이달 22일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7월 5일부터는 옹진군 장경리, 십리포 해수욕장 등이 순차개장해 9월 8일까지 운영한다.
단, 개장일정 및 운영기간은 현재 예정이며, 옹진군 해수욕장 협의회를 통해 개장일정 등을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인천의 해수욕장은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지난해는 95만여명의 많은 이용객이 인천의 해수욕장을 찾았으며, 올해도 많은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천시와 옹진군, 중구는 관내 해수욕장 및 해변 29개소의 백사장, 편의시설, 안전시설, 환경시설, 지원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해 점검 및 관리할 예정이다.
또,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군·구에서는 공무원 및 수상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하고, 해경, 소방서, 경찰 등과 협력해 이용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올여름 무더위로 많은 이용객이 인천의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