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수봉공원에서 추념식을 갖고 애국정신을 기렸다.
6일 인천시는 이날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해 수봉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이봉락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육군 제17보병사단장, 인천해역방어사령부 27전대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인천보훈지청장, 전몰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를 비롯한 13개 보훈단체와 시민 등 400여명도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시작됐으며, 추모 묵념이 1분간 진행되는 동안 조총 21발이 발사됐다.
이후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헌화 및 분향, 인천시장의 추념사, 인천시립합창단의 추념공연, 참석자들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69회 현충일을 맞이해 호국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보훈가족예우를 강화하고 선양사업을 추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1인당 10만원씩 위문금을 지급 예정이며, 지난해부터 보훈수당을 일괄 인상해 매월 지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