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해양항공국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해양항공국(국장 김을수)이 상반기 소관부서 현안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2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을수 국장은 소관 부서장이 배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사업 진행사항 및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 사항에 대해 답했다.
첫 번째 사안으로 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 일원에서 조성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은 올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1층 전시관에는 어린이박물관, 영상관이 들어서고 2층 전시관에는 제1실 해양교류史실 에 선사시대～대한민국의 해양교류사가 마련된다.
제2실 해운항만실에는 현대의 해운물류와 해양비전이 구성되며, 3층 전시관에는 제3실 해양문화실에 해양민속과 어촌의 변화상이 자리하게 된다.
두 번째 사안으로 제9차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자 공모 최종협상대상자 1개사 선정해 협상을 진행, 백령항로 대형카페리선 도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향후 종합발전계획 내에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운영비 국비 지원이 가능토록 추진할 방침이다.
세 번째사안으로 크루즈 관광객 유치 및 인천 관광 활성화 추진, 환대체계 구축으로 크루즈 관광객 이용 편의를 증대한다.
아울러 인천형 테마크루즈 관광상품 개발 등 크루즈관광객 기획를 위한 기항지 인천 홍보, 다국가 대상 포트세일을 추진한다.
또,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소통을 통해 접경해역 어장확장 지속 추진하고 2024년 인천 귀어학교 운영계획 수립한다.
그리고 교육생지원, 수료 및 사후관리로 교육비 무상(무료)지원, 실습교육시 숙식제공, 집합교육 90%이상 출석시 수료증발급, 어촌정착 지도, 주거안정 대책 등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남은기간 차질없이 추진하고 서해5도 운항 여객선지원 조례를 신속 개정하는 등 제반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이 세계크루즈 허브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귀어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이 어촌생활에 도움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