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귀어학교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 김율민)는 귀어학교 제2기 5주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수산기술지원센터 인천 귀어학교에서 20명의 교육생과 함께 제2기 입교식을 개최하고 5주간의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 귀어학교는 귀어귀촌 지원정책, 수산관계법령, 어업제도 등 수산업 기초교육과 어업인 소통, 귀어귀촌 사례 및 현장 체험(견학)을 3주간 진행한다.
그리고 2주간의 현장실습 과정을 진행해 강화군, 옹진군, 중구 등 인천 어촌에서 어촌계장을 비롯한 선도어가의 지도하에 어업기술을 익히게 된다.
특히, 이번 2기 교육은 어선어업뿐만 아니라 양식어업에 대한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 2주간 현장실습외에도 건간망(고정목을 해저에 박고 그물을 병풍처럼 부착한 어구) 체험, 스마트선박 안전지원센터와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의 방문교육 등 다양한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천 귀어학교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신규기술, 유통·가공 등에 대한 보수교육과 귀어인 소통·융화 프로그램 및 제한무선통신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김율민 소장은 “인천 귀어학교를 통해 교육생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어촌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