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 e음카드 상생가맹점 부착 스티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올해 6월부터 인천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이 영세상생가맹점서 최대 17%까지 캐시백된다.
2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지원 공모사업’에서 ‘인천시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사업’은 연매출액 3억원이하 상생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으로 결제하면 인천시가 추가로 2% 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생가맹점은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5% 또는 10% 캐시백)중 인천사랑상품권 결제고객에게 점주가 자발적으로 추가 캐시백(1~5%)을 제공하는 가맹점이다.
이번 공모선정(2% 추가캐시백)으로 영세상생가맹점을 이용하는 시민은 결제금액의 13%에서 최대 1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인천사랑상품권 지원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인천시와 영세소상공인, 시민이 모두 상생하는 상권을 육성코자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사업을 구상해 제안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현안 분야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30개의 사업을 신청해 최종 20개가 선정됐으며, 인천시는 그중 최대규모인 19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인천시는 다음달중 인천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을 확정하고, 오는 6월부터 변경된 캐시백을 적용할 예정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상생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사업을 구상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상생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과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생가맹점은 올해 2월말 현재 9253개소이며, 그중 영세상생가맹점(연매출 3억원 이하)은 6115개소다.
상생가맹점은 인천e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 부착된 상생가맹점 스티커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중 상생가맹점 가입을 원할 경우 ▲사업자카드 발급(캐시백 2%, 월 300만원 결제한도) ▲큐알(QR) 간편결제 수수료지원.
▲신규가입 가맹점 상생캐시백지원(결제액 2%, 연100만원 한도) ▲상생가맹점 가입 인증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생가맹점은 인천e음 앱과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