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이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산업본부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경제산업본부(본부장 박찬훈))이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관부서 현안을 설명했다.
18일 박찬훈 본부장은 부서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사업 진행사항 및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우선, 인천시는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 개최해 시민들에게 균형있는 구직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시청 중앙홀에서 시작된 ‘인천 청년 취업설명회’는 오는 11월까지(7월제외) 채용 분야별로 매월 1회, 총 8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안정을 위해 5월 항만․항공․물류기업, 8월 뿌리기업 채용박람회를 인천애뜰과 연계해 확대 추진한다.
인천시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영위기가 가속화되지 않도록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상권회복을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올해는 시중 5개 은행외에도 ‘카카오뱅크’의 참여를 이끌어 출연금 5억원을 추가 확보한다.
아울러 기존 은행의 출연금도 10억원 증액확보해 연초 계획보다 225억원을 확대한 1700억원의 정책자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 전방위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카카오뱅크 참여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편리성까지 제공해 줬다.
또, 영세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인구감소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인천사랑상품권을 착한가격업소에서 사용하면 12% 캐시백 올 하반기에는 강화·옹진군에서 사용하면 10% 캐시백 혜택도 주어진다.
올해는 5대 중점관리 재해유형(떨어짐, 질식, 부딪힘, 감전, 화재)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통제한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활성화 추진 ▲사고발생원인 사전 통제 ▲종사자들의 안전보건 역량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지킴이를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 위촉하고, 관내 고위험 사업장,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점검·지도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농축산물 유통 혁신을 위해‘(가칭)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이하 유통공사)설립’과‘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적극나선다.
그리고 시행중인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올해 8월까지 완료하고, 하반기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를 추진, 시설공사는 2026년부터 2년간 이뤄질 예정이다.
박찬훈 본부장은 “앞으로 구직자와 기업들이 취업 성공과 우수 인재 채용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이 경영기반 안정화까지 유연한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소상공인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며,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