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빅웨이브(BiiG WAVE) 투자유치 설명회(IR)’ 참가 스타트업 모집안내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BiiG WAVE IR 참가스타트업 선정, 역량을 강화한다.
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8일부터 5월 3일까지 ‘빅웨이브(BiiG WAVE) 투자유치 설명회(IR)’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빅웨이브’는 인천지역 벤처·창업기업 육성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 구축돼 3년만에 총 1291억원 규모의 투자실적을 기록하며, 전국의 59개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견인했다.
인천시와 센터는 빅웨이브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기업들은 올 하반기 열릴 예정인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IR)에 참가해 투자유치의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 빅웨이브는 투자자 발굴 및 투자 역량 강화 그리고 글로벌 투자유치를 통한 스케일업 분야까지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을 확장해 운영한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바이오, 헬스케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분야에 상관없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설립 7년이내 전국 스타트업이 모집 대상이다.
이번 BiiG WAVE IR 참가 스타트업 접수는 오는 5월 3일 오후 4시까지며, 평가후 총 15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기업진단, 역량 강화, 투자유치 IR, 국내외 파트너 발굴, 해외 투자 유치 및 센터 핵심 사업 등과 연계를 지원(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상반기 1회 선발해 연중 집중지원 할 계획이며, 센터에서 조성한 펀드(32개 펀드, 약 8000억원)와 팁스 운영사의 투자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하반기 열릴 예정인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IR)는 국내 주요 투자사 이외에도, 대중소기업에서 만든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신사업 발굴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그리고 해외 파트너까지 참여하는 투자유치와 사업 협력 파트너 발굴의 장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빅웨이브 홈페이지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경수 창업벤처과장은 “빅웨이브는 지난해 평균 20:1의 경쟁률과 481억원 투자유치성과를 내는 등 우수스타트업들이 인천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빅웨이브뿐만 아니라 펀드 조성을 확대하는 등 인천의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VC(Corporate Venture Capital)는 기업이 재무적 이익과 전략적 목적을 갖고 독립적인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출자한 벤처캐피탈(VC)을 뜻한다.
그리고 스타트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모기업의 인프라를 제공해 성장기반마련 지원, 모기업사업 포트폴리오에 보탬이 되도록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