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학제간 융합 본질의 재고(학술행사-Zoom)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총장 박종태) GB(Great Books)센터는 숙명여대 창의융합 컨퍼런스에서 교육사례를 발표했다.
29일 인천대 그레이트북스(GB)센터는 숙명여대(총장 장윤금)창의융합연구소에서 개최한 창의융합컨퍼런스(학제간 융합본질의 재고)에서 교육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당일 비대면(Zoom)으로 개최된 컨퍼런스 기조발표에서 이용화 교수(인천대 영문과)는 인천대학교 GB 프로그램 개발 및 GB센터 설립과정에 나타난 창의와 융합의 특징을 소개했다.
주제발표(1)에서 윤영돈 교수(INU GB 센터장/도서관장)는 INU GB 프로그램의 대학 및 고등학교 적용 사례와 효과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주제발표(2)에서는 안효진 교수(인천대 유아교육과)가 고전 및 명저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접근과 관련한 사례 발표를 했다.
이와 함께 ‘융합의 궤적 재정의’ 주제하에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 경혜영 교수(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는 교육의 장에서 교수자의 튜터‘되기’(becoming).
그리고 학습자의 질문자․사유자‘되기’, 닫힌 체계로서의 환경(environment)이 아니라 열린 체계로서의 환경(milieu)을 강조했다.
김민아 교수(인천대 인문학연구소)는 교수자간에, 또 학습자간에 전공 칸막이를 넘어선 협업 경험도 중요하다고 봤다.
더불어 읽고 토의하고 필드워크 혹은 실험(실습)을 해보고 쓰기(혹은 작품화)로 마무리하는 학습방법 차원의 융합도 필요하다고 봤다.
그런가하면 ‘융합은 이미 우리안에 있으며, 강요된 융합이 아니라 교육의 장에서 눈에 드러나지 않지만 면면히 흘러가는 과정이 지닌 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언급도 인상적이었다.
한편, 인천대 GB 센터와 숙명여대 창의융합연구소는 ‘고전 및 명저’를 기반으로 창의융합교육발전을 위한 교육협력MOU을 체결, 창의융합 교육모델개발 및 적용을 위해 지속 협력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