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순회 농기계 수리 교육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순회 농기계 수리 교육을 운영한다.
28일 인천시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중)에서 다음달 11일부터 도서 및 오지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 농기계 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중구 무의동 등 도서지역과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농기계 고장 수리와 함께 농기계 안전사용 및 관리요령 등을 교육해 매년 차질 없는 영농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올해는 오는 4월 2일까지, 주 2~3회씩 13회에 걸쳐 300여대를 순회 수리하며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 없는 지역에서는 센터에서 지정한 농기계 수리점에 방문해 수리하면 된다.
또, 인천시 조례에 따라 농가당 연간 50만원 한도내에서 트랙터·콤바인 등 대형농기계는 20만원, 관리기·경운기 등의 소형농기계는 1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해 준다.
이희중 소장은 “새해 농사 시작을 맞아 농기계의 정기 점검과 수리는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농기계의 적절한 관리는 농기계의 내구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면서, “순회수리교육에 참여해 효율적 농작업과 수익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문의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