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보건소 관계자가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을 위한 ‘1:1 상담’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대사증후군의 조기 발견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검진 및 1:1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이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 병,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높이고 각종 암 발생률 등과도 관련 있다. 따라서 군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을 조기 발견에 나섰다.
이 증세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강화군보건소는 대사증후군 검사를 희망하는 방문자들에게 기초설문지 작성 후 혈압, 공복 시 혈당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콜레스테롤, 체 성분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 전문가가 개인별 특성에 따라 비만, 영양상담, 건강 운동 상담을 해주는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도 병행한다.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경우 1년간 꾸준한 관리를 위해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금연을 비롯해 심뇌혈관 진료, 구강보건, 정신건강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만성질환의 주원인인 대사증후군을 조기 발견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한해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