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부천시가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민 안전 문화 최우선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 수립 관계기관 협업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재난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관계기관이 협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비상 대비 훈련 유공에서도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안전 도시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또 국토교통부 2023년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인구 30만 도시 9개 그룹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평가는 교통 분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인구 10만 명 이상 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다.
부천시는 2014년 이후 10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교통 선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일자리 분야의 양과 질을 모두 잡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개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분야에는 콘텐츠 전문 프로듀서 양성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시는 2013년부터 일자리 대상에서 13번의 상을 거머쥐며 명실공히 일자리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2023년 제1회 양성평등 정책 대상에서 일·생활 균형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천시립 상동도서관이 전국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안전·교통·일자리·복지·스마트시티 등 도시 전방위 분야 수상 석권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23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재난‧재해 대응과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우수지자체, 기업, 단체, 개인에게 포상하는 최고 권위 상이다.
‘함께하는 자원봉사·함께 행복한 부천’이라는 슬로건으로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과정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보건복지부 2023년 복지평가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성, 지속성, 기반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5년 12월까지 기존 정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복지 ‧ 안전 총괄 조직을 강화하고 스마트 온(溫) 부천 애플리케이션(APP)·사물인터넷(IoT) 위기 경보시스템 등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 ‧ 안전 안(전)부(천) 시스템을 구축한다.
부천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보통신 기술 화상 플랫폼 활용 여가·건강 등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2023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에서 스마트경로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2년부터 정보통신 기술(ICT) 화상 플랫폼을 활용 여가 ‧ 건강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섬·산간 지역 3개 군 9개소에 부천 형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을 공유 21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했다. 시는 스마트경로당 105개소를 추가 설치 및 확산에 주력한다. 도서관 운영과 건축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문체부 2023년 도서관 운영 포상에서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이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민 누구나 책 쓰는 마을만들기, 독서 디지털미디어 사업 등으로 지역 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한 점과 미래 도서관 서비스 환경변화에 발맞춰 혁신적인 도서관 서비스 기반을 만든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별빛마루도서관은 제28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건축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민 생활 안전과 환경을 생각하는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 최초 개인형 이동장치(PM) ‧ 자전거 민원신고 및 견인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통행로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