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신생아실을 찾아 '1억+ i dream' 첫 수혜 신생아를 축하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태어난 아기와 가족을 찾아 축하와 격려했다.
1일 시는 유정복 시장이 가천대학교 길병원을 의료진의 지도하에 감염과 안전에 유의해 방문하고 이날 태어난 아기와 가족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아기는 오전 9시 10분께 태어났으며, 이날부터 인천서 태어나는 아기들은 18세가 될때까지 총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 dream)사업의 첫 수혜자가 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유정복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 dream)을 발표하고 정부의 획기적인 출생정책 대전환을 촉구한 바 있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 dream)은 올해부터 인천서 태어나 자라는 아이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1억원을 지원하며, 개인별 여건에 따라 최대 3억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책 발표 이후 인천시민은 물론 타 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언론과 중앙부처, 서울, 경기, 부산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급격히 감소하는 출산율로 대한민국은 교육, 경제, 국방 등 사회 전반에 심각한 위기를 가져오면서 존폐의 대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갑진년에 태어나는 소중한 아이들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인구위기를 극복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시는 부모님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기의 아버지는 “유정복 시장님이 우리아이의 출산을 직접 축하해 주셔서 우리가족에게 큰 선물이며, 인천의 출생지원이 아기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