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스타트업파크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청과 인천TP가 진행한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이 성료됐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진행된 올해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최근 성과보고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사업 역량 진단 △기업 맞춤형 컨설팅 △사업고도화 자금(최대 2000만원)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4차산업 기술과 바이오·융합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를 선도할 인천관내 유망청년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지원을 돕는 사업이다.
성과 보고회에서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의 성과발표와 더불어 내년도 투자 준비를 위한 투자 트렌드 강연, 비즈니스 특강, 네트워킹 등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파블로항공(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은 내년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에 앞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유치는 ‘프리 기업공개(IPO) 투자 라운드’에서 210억원 규모며, ‘미국 CES(세계 최대의 국제전자박람회) 2024 혁신상’을 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시제(빅 데이터 기반의 의류 공급망 디지털 전환 솔루션 ‘Monolis’ 개발)는 국내 대기업 의류생산 현장을 방문, 협업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했다.
인천경제청 등은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업의 기술력, 마케팅, 시장성 등 종합 평가에서 선정된 6개 스타트업에 대해 지원한다.
특히, 내년 ‘청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IR(기업설명회) 데모데이(스타트업을 알려 투자, 채용, 홍보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 참가지원 등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인천내 청년창업 증가율이 30%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더 많은 청년 스타트업이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