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사서원이 최근 3회 민간협력지원단 회의를 열고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이 민간협력지원단을 운영,평가‧활성화 방향을 모색한다.
5일 인천사서원(원장 황흥구)은 올해 운영한 민간지원사업이 지역내 사회복지 현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최근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등 14개 시설 시설장과 임원 등으로 구성한 ‘민간협력지원단’ 마지막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을 평가했다.
올해 운영한 민간지원사업은 경영컨설팅, 종사자 교육, 맞춤형 평가도고 개발지원 사업 등 7가지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시의적절하며 현장에 적합한 교육이 시설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조세은 인천이주여성센터살러온 부소장은 “경영컨설팅 덕분에 회계와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시에 관련 서류를 보완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회계 스터디 모임을 만드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윤세희 인천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은 “챗GPT를 활용한 평가도구 개발에 이어 사업계획 수립 지원까지 컨설팅으로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란 다사랑의집 사무국장은 “소규모 생활시설에는 정기적인 방역이 꼭 필요하다”면서 “내년에 인천사서원이 신규사업으로 진행하는 차량 방역 역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아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은 “인천사서원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고민한 결과가 올해 진행한 민간지원사업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 기관과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사서원이 교육협의체를 꾸려 각 기관의 역할과 기능에 집중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협력지원단은 인천사서원이 추진하는 민간지원사업 운영을 평가하고 활성화 방향을 모색한다.
분기별회의에서 나온 의견은 다음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올해는 3월과 7월, 11월 세 차례 회의를 열었고 내년에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사서원은 지원단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다양화할 계획이며, 맞춤형 평가도구 개발지원 사업은 종사자 교육과 컨설팅으로 세분화한다.
또, 경영컨설팅은 올해 참여기관 대상 후속 컨설팅에 나서고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은 노인, 아동‧청소년 시설 등으로 교육 대상을 넓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