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 영재키움 프로젝트로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의 만남이 이뤄진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는 10일 제물포캠퍼스에서 ‘이세돌 9단과 함께하는 전문가 멘토링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세돌 9단과 함께하는 전문가 멘토링데이에는 영재키움 프로젝트에 선발된 초·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문가 멘토링에 초빙되는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AI) 바둑머신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유일하게 1승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실패에서 얻어지는 성장과 경험’을 주제로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듣고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강연이 끝난 후에는 이세돌 9단과 함께 보드게임속 영토를 분석하며 문제해결 전략을 탐구하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기순 소장(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은 앞서, “영재키움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목표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여하는 맞춤형 영재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편, 교육부가 주최하고 인천·경기권은 인천대, 서울·강원·제주권은 서울대, 경상권 부산대, 충청·전라권 대전대가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KAIST가 사업을 공동주관하고 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대 사이버영재교육원’, ‘생활과학교실’, ‘금요일에 과학터치 인천’, ‘영재키움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매달 개최한다.
모든 사업 및 행사는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