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정석우 매립부장(가운데)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 매립시설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매립지 공사)가 폐기물처리시설평가 매립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일 매립지 공사(사장 송병억)는 환경부주관 ‘2023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매립시설부문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제3매립장은 친환경 위생매립으로 주변지역 환경오염을 차단하고 매립가스 운영·관리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립가스 포집량을 전년 대비 17% 증대시키는 등 환경성·기술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립지 공사 정석우 매립부장은 “세계에서도 우리나라 1위 시설인 수도권매립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매립지를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해 자원순환사회와 탄소중립사회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는 환경부가 폐기물처리시설의 효율성과 체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649개 시설을 소각·매립·생활자원·가연성·유기성·음식물처리시설의 6개분야로 구분해 환경성·기술성·경제성·거버넌스 등 5개항목 83개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