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강남 페스티벌 포스터
▲코엑스 대형 전광판 둘러싼 웅장한 무대 개막식 뮤지컬 공연
5일 19시~20시 40분에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로 축제의 문을 열면서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제는 축제의 슬로건 ‘Paint The Furture’를 4막 형식의 뮤지컬 공연으로 보여준다.
강남 페스티벌은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K-컬처를 강남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집대성한 글로벌 축제다. 개막제, 강남 패션 페스타, 마루공원 그린 콘서트, 영동대로 K-POP 콘서트, 평화마라톤대회, 미식 여행과 함께하는 K-Culture 스테이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남의 미래에서 온 소녀가 시간 여행을 통해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내용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소녀 역에 윤세연, 나태주&K타이거즈, 오마이걸, 라포엠, 거미가 출연한다. 코엑스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화려한 미디어로 입체감 넘치고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강남 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 장면
▲별마당도서관 런웨이 변신 패션 페스타서 강남 패션 한눈에
6일 17시~21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패션 페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데일리미러&비건타이거(17시), 비욘드 클로젯(18시), 곽현주 컬렉션(19시 30분) 이청청&쩐훙(20시 20분)으로 진행된다.
사회자로 개그맨 장도연 나서고 이기우, 한현민, 김진경을 비롯해 전문모델 100명이 출연하는 한편 래퍼 비와이의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역동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패션쇼로 기획했다. 또한 강남 패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보여주는 홀로그램 패션쇼도 만나볼 수 있다.
7일 19시~21시 30분 개포동 마루공원에서 ‘마루공원 그린 콘서트’가 이어진다. 가을밤 아름다운 공원과 어우러진 야외무대에서 성시경·국카스텐·박혜원·이찬원·김필 등이 출연 발라드, 록, 트로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브 콘서트를 펼쳐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8일 19시~21시 영동대로 특설무대(영동대교 남단~청담역사거리)에서 초대형 한류 콘서트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열린다. 에스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프로미스나인, NCT DREAM, 스테이씨, 지코 등K-POP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이돌 7팀을 만날 수 있다.
강남 페스티벌 영동대로 공연 포스터
▲마라톤·명장 쉐프 음식 축제 후원사서 2천만 원 상당 이벤트
9일 오전 8시에는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제20회 국제 평화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마라톤 종목은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 10㎞, 5㎞이며 주한 미8군 사령부가 참여한다.
또 대사관, 외국인, 동호회, 구민 등 6,0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비는 전쟁 등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강남구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명장 쉐프 음식 축제’가 열린다. 호텔 등의 음식점이 참여해 햄버거, 케이크, 양갈비, 초밥 등을 판매다.
경기 후에 개인 및 단체 시상, 최고령 참가상 시상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에게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 관내 후원사에서 협찬한 2,0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5일~9일) 내내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는 미식 여행과 다양한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 각국 여행지 느낌이 물씬 나는 푸드존도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아이돌 메이크업, 인생네컷 등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K-컬처의 힘을 담아낸 에너지 넘치는 축제에서 강남의 매력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