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송도 맥주 축제 행사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8월과 9월 인천에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송도 맥주 축제’, ‘INK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에 <뉴스통신>은 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송도 맥주 축제’...한여름 밤의 음악과 낭만에 건배
국내 최대 규모의 비어 페스티벌 ‘송도 맥주 축제’가 25일~9월 2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매일 저녁 9시 갈라 뮤직쇼 형식의 불꽃놀이와 10시 EDM 파티 등이 펼쳐진다.
다채로운 야외 공연을 통해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맥주, 푸드 브랜드들이 참여, 150여 개 부스에서 골라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인기 가수 라이브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김종서, 홍경민, 소찬휘, 하동연 등이 시원한 가창력을 선사한다.
아울러 박현빈, 윤수현, 노지훈, 김동현, 이솔로몬 등 화끈한 트로트 무대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INK 콘서트를 꿈꿔왔던 K-POP 스타의 공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라인업 및 프로그램 내용은 송도 맥주 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최초·최고(古)와의 만남
140여 년 전 개항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 최고의 근대문화와 문물을 받아들인 개항 시기 가장 화려하고 활력 넘쳤던 개항장 거리를 재현한 ‘2023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26일~27 시간여행을 준비한다.
야행의 대표 테마인 8夜(야경·야로·야설·야사·야화·야시·야식·야숙)을 체험하며 문화재 야간 개방 등 개항 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와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인천항 개항 140주년을 기념, 참여 형 프로그램을 늘렸다. 개항장 거리에서 ‘140인의 플래시몹’이 열린다.
사전 온라인으로 신청한 참가자들이 한복과 개화기 의상을 입고 개막식 퍼포먼스와 개항장 거리에서 광복을 기념한 만세 퍼포먼스를 펼친다. 19세기 개항장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개항장 패션쇼’ 프로그램 참가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들은 개항기 의상을 착용할 수 있다.
이어 중구청 앞에서 인천아트플랫폼까지의 거리를 런웨이 삼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도 선착순 참가자를 모집한다. 7개의 테마(한국·중국·일본·각국·경제·종교·고무신 로드)로 이뤄진 프로그램 등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한다.
INK 콘서트 행사
▲‘INK 콘서트’...9월 더욱 기다려지는 국내 최고 공연
‘INK(Incheon K-POP) 콘서트’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인천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개최해온 K-POP 축제로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국내 최고 콘서트다.
9월 9일 인천문학경기장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INK 콘서트에는 아이돌 비투비와 오마이걸,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골든차일드, 위아이, 떠오르는 슈퍼루키 아이돌 H1-KEY(하이키), XIKERS(싸이커스), woo!ah!(우아!), 트리플에스(TRIPLES), 8TURN(에잇턴)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해외관광객 7천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K-POP 스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번 콘서트 티켓은 ‘제14회 INK 콘서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출연진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INK 콘서트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여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면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으로 19세기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도시였던 개항장으로의 시간여행을, ‘송도 맥주 축제’로 시원한 라이브 음악과 불꽃놀이의 낭만을, ‘INK 콘서트’ 공연 등을 즐겨볼 것을 인천관광공사는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