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을 위해 4자 협의체 기관장 협력다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을 위해 4자 협의체(환경부와 3개 시‧도지사)가 재가동될 전망이다.

19일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수도권매립지 현안 및 향후 4자 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대체매립지 조성 등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4자 협의체(환경부장관-3개 시‧도지사)가 서울시 노들섬에서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

4자 협의체 기관장은 수도권매립지 환경문제 근본적 해결을 위해 폐기물 반입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위생적 매립 등 주변 환경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생활폐기물 직접매립 금지에 대비해 폐기물 발생 감량, 재활용 확대 등 정책을 적극 이행해 수도권매립지 매립량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3개 시‧도는 충분한 처리용량의 소각시설을 적기에 확충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환경부는 적극적으로 행정‧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를 조속히 착수하고, 4자 합의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 논의를 위하여 국장급회의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