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김포시간 연결도로 임시개통 위치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서구 불로동 주민과 김포 풍무동 주민의 교통불편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17일 iH(인천도시공사)는 지역간 원활한 통행을 위해 검단신도시 3단계와 김포시 풍무동 승가로 연결도로 일부구간을 임시개통하고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개통된 도로는 검단신도시 3단계에서 김포시 풍무동 승가로와 연결되는 총연장 약 685m의 도로다.

그동안 임시개통으로 운행중인 고산후로에서 김포시 중앙승가대학교, 김포장릉으로 연결되는 인천시계~김포시 연결도로 중 하나다. 

임시개통 구간은 3단계 사업이 준공되는 2023년 12월에 개통될 예정이나, 인천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사기간중 왕복 2차로로 임시개통한 상황이다.

이는 기존 불로동 ~ 김포시 풍무동 통행주민의 교통복지 증진 및 도로 단절로 인해 불편을 겪은 인근 주택가 및 식당 등의 교통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불로동 주민들은 그동안 김포시 풍무동 방면으로 이동하기 위해 고산후로, 이음대로 등으로 우회했다.

그러나 검단신도시~김포시간 도로 일부구간이 임시개통됨에 따라 본 임시개통구간을 이용해 운행거리 3.6km, 소요시간 약 15분을 단축하게 됐다.

iH 이정석 신도시사업단장은 “검단신도시 및 인근지역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본 임시도로를 개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단신도시 기반시설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도로의 적기 개통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H 관계자는 “임시개통 기간동안 교통안전을 위해 30km/h 속도제한으로 도로가 운영된다”며, 이용자의 안전운행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