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전기차 충전소 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환경부‘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전기차 충전인프라설치 제안사업자를 모집한다.
16일 인천시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확대를 위한 2023년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참여할 제안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지역특성과 연계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집중보급할 수 있도록, 지난해 예산보다 4배 증액된 총 1785억원의 국고보조금이 대폭 편성됐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모델에 따라 2개 이내의 제안사업자를 선정해,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동시에 이번 인천시 공모에 선정된 업체는 완속충전기 지원사업(약 150기 규모)의 보조사업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고, 자격을 갖춘 충전사업자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시청 에너지산업과로 제안서를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확인)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충전기가 부족해 충전의 불편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지역 충전사각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충전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