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농산물도매시장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올해 설 명절 인천지역 다소비 농산물은 잔류농약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농산물이 거래될 수 있도록 설 다소비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도매시장,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선물·제수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인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에서 온라인 수거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네이버 데이터랩’을 활용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최근 한달간 검색순위가 높은 사과, 고구마, 곶감 등을 진행했으며, 채소류 54건, 과일류 16건, 버섯류 7건, 곡류·서류·향신식물 각 1건씩, 총 80건의 농산물을 검사했다.

또,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지난해보다 100여종 확대한 총 450여종 검사를 실시해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권문주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경로를 반영해 농산물 안전 점검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확대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