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계양구 (주)성일기공을 방문해 김성묵 대표이사 등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일자리 확대를 위해 2일차 일정으로 민생현장 소통에 나섰다. 

3일 인천시는 유 시장이 계묘년 새해맞이 민생현장 2일차 일정으로 계양구 서운산단에 위치한 ㈜성일기공을 방문해 기업 임직원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및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성일기공은 2022년 일자리창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정밀급커플링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업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정밀기기용 중소형축커플링으로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으며, 2020년에는 인천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표창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인 만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신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바이오와 반도체산업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시대를 열어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고용을 활발히 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인증·지원함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창출을 장려하고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통한 고용활성화 및 고용안정 분위기확산 유도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총 176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지난해 선정된 23개 기업에는 2년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