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에서 유통중인 의약품, 의약외품, 한약재, 화장품 등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내약국, 대형마트, 한약도매상 등에서 판매중인 의약품, 의약외품, 한약재, 화장품 등 164개품목 품질관리 검사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은 매년 유통 의약품 등의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올해는 ▲의약품 80품목 ▲구중청량제, 의치세정제 등 의약외품 34품목 ▲고빈도 사용 예상 한약재 20품목 ▲기능성화장품(주름개선) 30품목 총 164품목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각각의 성분확인, 함량, 중금속, pH, 아플라톡신, 포름알데히드 등 제품의 기준‧규격 검사를 진행해 유통 의약품 등의 품질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내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본 감시계획에 따른 품질검사외에 다소비유통 의약품 등의 유해물질을 검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용의약외품중 인체흡입 및 피부접촉 우려가 높은 탈취‧세정제를 대상으로도 안전성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권문주 원장은 “앞으로도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품 등의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검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