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해경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한 4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구영훈 인천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에 따르면 13일 밤 0시38분경 인천 월미도 앞 해상에 술에 취한 것 같은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 A씨(40대 남)를 구조, 육상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당시 A씨가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보아 실족으로 해상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구영훈 과장은 “음주 후 항·포구나 해변가를 보행하는 건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