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휴게소 및 관광지 내 음식점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사진=김상섭 기자)
이런 가운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14일부터 22일까지 휴게소 및 관광지 유명 음식점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 예방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단속 대상은 다수의 휴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도 및 고속도로 내 음식점과 관광지 내 유명 음식점 90개소로 휴가철 발생이 우려되는 식중독을 막는다.
단속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사용이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보관, 식품기준 준수하지 않고 보관,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 비위생적인 식품 조리 환경 등이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단속은 휴가철 여행 수요 증가를 고려해 주요 관광지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품 위생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노력하겠다”며 “냉장 보관하는 등 식품보관 기준을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거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보관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