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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전경
순천경찰서는 일정한 주거 없이 하천변 등에서 노숙하면서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하우스 및 농장 등에 침입, 전선 등을 훔친 혐의로 A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순천서에 따르면 A씨는 15일 순천시 구만리 한 농장 하우스 전선을 절단, 훔치는 등 3개월간 자전거, 생필품 등 18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재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순천서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CCTV녹화 자료 분석 및 탐문 등을 통해 피의자를 추적 수사해 A씨를 긴급 체포하는 한편 범죄에 사용된 소형절단기 등을 압수했다.
이와 관련 최병윤 순천경찰서장은 “A씨에 대한 추가 여죄 조사는 물론 절취한 물건을 판매한 판매처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불법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