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해경이 침수 중인 선박을 수습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는 24일 밤 1시 35경 경남 창원시 마산항 적현부두에 계류 중이던 A호(승선원 11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 신고 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방제정 포함),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 선저 파공여부 확인 및 배수펌프를 이용, A호 기관실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해양환경관리공단 선박 2척을 비롯해 탱크로리 차량, 민간 선박 1척을 동원해 A호에 유입된 해수 및 선저폐수 약 299톤 이적을 완료해 해양오염을 막았다.
박정현 과장은 “A호 선미우현 파공 부위를 신속하게 봉쇄해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